국제PEN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(회장: 이임선)와 전북지역위원회(회장: 이정숙)은 3일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5층 대공연장에서 '지역 문학예술 교류' 행사를을 가졌다.
이어 전북펜 이정숙 회장의 인사 및 임원 소개와 김용재 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의격려사와 김경식 충북예총회장과 소재호 전북예총회장, 강전섭 충북문화원연합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.
다음 순서로 유제완 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장의 주제강연(주제: 충북 문학의 역사)과 김익두 민족문화연구소장의 주제강연(주제: 판소리),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의 주제강연(주졔: 불 꺼진 담배공장 문화의 불을 켜다)이 진행돼, 참여 문학인들의 커다란 공감 박수를 받았다.
이날 행사를 마무리는 전북펜 이해숙 부회장의 '청보리밭에 앉아" 수필 낭독, 충북펜권영희 · 권오중 두 시인의 시낭송과 가요 중창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청강문화산업단지 구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.
이후 이어진 오후 일정인 '충북 역사 문화 예술 기행' 행사에서는 한국공예관 3층 '화이트 앤솔러지' 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' 이건희 컬렉션' 을 관람했다.
이어서 고인쇄박물관, 흥덕사지, 금속활자전수교육관, 근현대인쇄전시관,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청주본가 운천본점에서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전북 문학인들을 배웅하며, 2024년 전북에서 만날것을 기약했다.
![]() 이날 행사를 주관하고서 추진한 충북 펜 이임선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"회장 임기 4년 중 3년째 입니다~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충북 펜 문학이 오늘이 있기까지,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고 매일 숙제하듯 자료를 만들어, 여기저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문을 두드렸습니다~ 예상 밖으로 많은 분들의 호응과 격려를 받으며 충북 펜의 위상을 해외 참가자에게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~ 귀한 시간 내서 멀리서 참석해 준 전북 펜 회원들과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빈 여러분, 그리고 함께 해주신 문학인들과 오늘 이 공간에서 문화와 문학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" 라고 이 행사를 준비한 소회를 밝혔다.
이번 행사에는 충북문인협회 유제완 회장, 강전섭 충북문화원연합회장, 충북시인회 최종진 회장, 소백문학회 김순녀 회장, 충북 아동문확회 송재윤회장, 한국시조문학협회 박관희 부이사장, 등 내외빈과 전북PEN 회원, 충북PEN 회원 200여명이 함께 했으며, 맥아당 직지글빵에서 빵을, 정식품에서 베지밀을 전 참석자들에게 협찬했으며, 충청북도에서 후원했다.
국제 PEN은 노벨문학상을 추천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문학단체로 문학을 증진하고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며 범 세계적 작가 공동체를 구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한국 PEN은 1954년 설립돼 이듬해 국제 PEN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으며, 충북 PEN은 2001년 창립 되었으며 초대회장으로 김효동 선생이 취임하면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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